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제왕절개후 흉터을 위해 직접 사용했던 흉터연고세가지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제왕절개 수술전 정보를 좀 찾아보니 피부에 붙여서 사용하고 다시 깨끗하게 씻어서 재사용하는 시카케어를 샀습니다.
약국에서 구매하면 비싸기에 직구해서 15,200원? 정도에 2개를 구입했었어요.
그리고 센스카겔은 동네약국에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2만원!
그런데 동네 번화가에 가서 구매를 하려고 보니 25,000원을 부릅니다(?).
흉터연고같은 경우에는 부르는게 값이니 가끔 약국에 들렸을때 물어보고 가격을 비교하고 사는게 좋습니다. 급한게 아니라면 인터넷도 2만원에 파니 미리 인터넷에서 사는것을 추천!
리메스카(remescar)는 10g에 8만원. 흉터가 길게 갈 예정이라 2개정도 사는 것을 추천해요.
우선 시카케어!
가장 먼저 사용했었던건데 제왕절개 수술후 실밥을 제거하고 2주정도 후에 붙이기 시작했어요.
사이즈가 12*3 인데 제왕절개 흉터가 12cm가 넘었기 때문에 두개를 나란히 붙이고 사용했었어요.
두 밴드의 사이가 벌어지기도하고..또 속옷때문에 어느쪽은 떨어지기도하고 이게 젤 재질이라 피부에 잘 붙긴하지만 배가 많이 커졌다가 피부가 좀 늘어지면서 접히기도 하고 그러니까 불편하더라구요😭
그래도 조리원 나오고도 한참사용했어요.
좀 부착부위에 뭐가 묻더라도 비누로 잘 닦고 다시쓰면 된다고 알고있는데 어떤건 안지워지기도 하고 그래서 위생적으로 사실 좀 불편한건 사실.
그래서 결국 바르는 연고로 바꿨습니다!
두번째로 구매한 센스카겔
동네 약국에서 구매했는데 그 유명한 더마틱스 울트라겔과 같은 성분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더마틱스 울트라겔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뭐랄까 더 조금씩 쓰게 되더라구요.
참고로 노스카나도 흉터연고여서 살짝 사용했었는데 약국에 물어본 결과 흉터치료 성분이 들어있긴하나 조금들어있어 외과수술 흉터에는 맞지않는다고하네요.
노스카나는 여드름흉터 같은 작은 흉터에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드름흉터같이 작은 흉터에만 맞는답니다)
투명하고 부드러운 재질인데 잘펴바르면 건조하기도 않고 좋아요!
마지막으로 신랑이 선물해준 리메스카!(remescar)
짜서 쓰는 연고가 아닌 스틱선크림처럼 돌리면 나오는 밤 형태입니다. 발림성은 데오드란트 같은 그런느낌입니다.
일단 손에 짜서 바르지 않아서 편해요.
다만 바르다보면 먼지 같은게 묻을 수 있을것같네요. 그럼 잘 닦아내고 쓰라고 되어져 있어요.
용량도 많아서 좋고 살 튼 부분에도 함께 발라도 된다고 하네요.
리메스카만 사용할 때는 아무래도 문지르다 보니까 상처가 아물었다고 해도 어느정도 압박이 주어지거나 피부을 쓸어내리면 살짝 통증이 있거든요.
그러면 뭔가 바를때 이게 발린건가? 안발려진건가 헷갈려요.
그래서 힘을줘서 바르다보면 좀 하얗게 변합니다. 그럼 발린겁니다.
사실 제왕절개 흉터라는게 하루아침에 없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몸의 회복과 함께 점차 나아지는거 같아요.
흉터가 완전하게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더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 잘해야겠어요👍🏻👍🏻
비오거나 건조한 날이면 조금씩 가려운데 그럴때마다 펴바르기에 좋을 것같아요.
우리 우주가 뱃속에서 나왓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할때가 많아요. 제왕절개 흉터는 흉이아닌 우주가 세상에 있다는 증거니까 이정도 흉터쯤은 괜찮습니다🐥
모든 세상의 엄마들은 존경하고 응원하면서 오늘도 모든 육아 화이팅입니다